이에 해양수산부는 환경 친화적인 어선 보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2006년부터 FRP어선건조 지원을 중단하고, 알루미늄(AL)합금어선에 대한 지원을 2007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L합금어선은 선체 폐선시 재활용률이 70~80%정도며 5톤급 FRP폐선 처리시 약 220만원이 소요돼 폐선처리비용 절감과 자재 재활용으로 운영 및 보수유지에 따른 경비 절감효과가 큰 장점을 갖고 있다.
AL합금어선을 건조하는 국내 중소형 조선소는 군산 삼원기업을 비롯한 인천 삼광조선 등 일부 조선소에 국한돼 있다. 또 선가가 FRP어선에 비해 다소 높아 어업인의 선호도가 크지 않은 실정이다.
해양부는 국내 16년 이상된 노후어선 척수가 1만6000여척에 달해 대체건조를 필요로 하는 어선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동일규모의 동형어선 건조시와 비교해 저렴하고 질좋은 AL합금어선의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RP어선은 선질 자체가 가볍고 재료구입이 용이하며 기술인력이 보편화돼 있어 건조가 쉽긴 하지만 분진으로 인한 환경폐해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해 오래전부터 선질개량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FRP폐어선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은 폐선처리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재처리시설 투자와 제3국에 일정 선령이상의 노후어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자국내 폐선처리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질개량으로 약 2000여척의 AL합금어선을 보급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AL합금어선의 보급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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