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물가안정 모범업소 확대 등 물가안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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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17:03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가 물가안정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착한가격 물가모범업소’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가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정부시책으로 확대·추진된다.

지난 2009년 전북도가 처음으로 도입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지난해부터 이를 확대·운영하면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효자노릇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금년 8월 현재 총 204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침에 따라 관내 업소의 3%이내까지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업소가 직접 시군에 신청을 하게되면 시장군수가 도와 협의를 거쳐 선정을 하게 된다.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등 금융·재정지원이 이루어지고(기업은행 : 대출금리 0.25%추가감면, 신보 : 1억원 보증, 수수료 0.2%P감면, 중기청 : 정책자금 우선지원 등) 모범업소 안내·홍보, 컨설팅 우대등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진다.(국세청 : 세정지원, 중기청 : 자영업 컨설팅우대, 재정부 : 업소포상, 행안부 : 업소홍보, 지자체 : 상하수도 감면 등 자체 지원방안 마련 등)

또한 ‘지역별 물가안정 책임관제’를 지정하여 서민생활품목과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장기간 요금동결 및 재정적자 누적으로 지방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있고,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이 지방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청 각 실국장을 중심으로 시군 지역별 책임관을 지정·이들 지역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서 물가인상 자제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이와 같은 지침을 지난 19일 전 시군에 통지하고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추석명절 앞두고 농산물유통공사 정부비축물량 8만톤을 방출하고, 대형마트·아파트 광장 등에서 직거래 장터 31개소를 설치운영하며, 모든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연말까지는 최대한 동결을 유지하도록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연말이후로 시기를 조정하여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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