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아 생태체험장 ‘숲 유치원’ 확대한다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유아들이 숲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숲 유치원’ 확대 운영을 위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올해와 내년에 총 1억6천만원의 적립금을 교부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숲 유치원이 유아들의 녹색체험교육사업으로 농어촌지역 유아 복지 증진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보육시스템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된데 따른 것이다.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장학사업, 소비촉진사업, 사회복지증진사업에 공모방식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남도의 숲 유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참여했다.

첫해인 2010년에는 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숲 유치원 운영에 필요한 제험기자재를 구입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총 10개 사업장에서 198회(5천645명)를 운영해 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3월부터 수목원, 자연휴양림, 삼림욕장내의 자연체험재료를 활용해 7월 말까지 총243회(120개 유치원·참여인원 7천937명)를 운영했으며 이번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체험교육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숲 유치원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숲 유치원을 운영하는 숲해설가들을 대상으로 유아 관련 대학 교수, 전문가를 초빙해 유아심리, 유아생태교육, 유아 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 유아전문교육을 실시해 숲 유치원 운영의 내실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전국 숲 유치원 세미나’를 개최해 자유와 창의성 중심의 한국형 숲 유치원의 방향제시와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 유치원은 기존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체험활동 중심의 숲체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바람직한 교육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산림자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촌지역 복지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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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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