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본격 시행
이번 사업은 동구 수정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효과를 분석한 뒤에 내년부터 점차 대상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부산시, 고신대학교, 동구 보건소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시장 내 상인회로 구성된 건강한 시장추진단이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장상인 및 이용자의 건강상태 및 건강요구도 조사 △건강한 시장 홍보 및 건강 홍보관 설치(혈압 측정, 건강정보키오스크 등 설치) △건강검진, 질환자 등록관리, 금연·음주·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 △시장 위생관리 및 전염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동구 수정시장 상인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혈압 및 혈액 검사, 운동 및 영양상태 평가 등 ‘건강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자를 별도 등록·관리하게 된다. 또한, 10월 중순에는 건강시장 선포식, 11월에는 건강홍보관 설치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세 시장상인의 경우 고령자들이 많아 성인 및 만성 질환자들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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