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공개감사 실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10일간)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기업 감사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전 예비감사(7.25~7.29, 5일간)’에 이은 것으로, 부산시는 민간 전문가를 감사반에 포함하고, 시민들의 감사 요망사항을 감사대상에 포함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감사반은 부산시 안광호 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15명의 감사요원 및 외부 전문가인 도시철도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는 부산교통공사의 경영 성과분석, 운송수입 증대 방안 등을 감사한다.

이번 감사는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009년 3월 26일 이후 추진한 집행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경영성과/재정운용, 공사/물품구매/용역계약 △직원 급여·근무, 후생복지 지원 현황 △각종 시설공사 설계·시공 실태 △상가 임대·광고물 수입 등 부대사업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특히, 시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사례와 각종 위법·부당 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그러나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부산교통공사가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요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9월 2일까지(토·일요일 제외)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busan.go.kr, 열린시정〉행정정보〉감사정보)으로 접수하거나, 시 본청 감사담당관실(☏ 888-2512, Fax 888-2509) 또는 부산교통공사 감사실(☎ 643-7610,

Fax 640-7616)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고 받은 감사 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은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종합감사 결과를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감사담당관실
백이현
051-88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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