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 중국 시장에 출판 한류를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를 지원하여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열리는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한국관을 설치·운영하고 출판 한류를 겨냥한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지난 1986년 처음 개최 후 올해로 18회(1986년~2002년까지 격년으로 개최)째를 맞이한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세계 4대 도서전이자 아시아 최대 도서전으로 급성장했으며, 중국 출판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 힘입어 현재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출판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관에는 교원, 길벗, 넥서스, 능률교육, 다락원, 다산북스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 총 27개사가 참가하여 도서 전시 및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서관, 디딤돌, 서울문화사 등 12개사의 위탁 도서 전시를 비롯해, ‘2011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특별전에서 호평을 받은 ‘소녀’를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전’도 전시할 계획이다. 한국관 부스 규모는 288평방미터이다.
또한 올해 주빈국인 네덜란드 주빈국관에서는 네덜란드의 다양한 출판물을 비롯하여 빈센트 반 고흐, 딕 브루나 등과 관련한 다양한 특별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에는 한국이 베이징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각종 도서 전시를 비롯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도서전에는 2012 베이징국제도서전 준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올해 도서전 참관을 비롯한 중국 신문 출판 총서 등 관련 기관 방문 및 관계자 회의를 통하여 오는 2012년 주빈국관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 출판물의 최대 저작권 수출 시장국인 중국은 현재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다양한 해외 우수 출판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2012년 한국의 주빈국 참가는 한국 출판물의 중국 시장 내 출판 한류 바람과 해외 저작권 수출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
이숙은
02-3704-9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