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매출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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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13:25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는 지난 2년간(2009~10년) 중소기업 우수디자인시 제품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한 41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출상황, 고용상황, 투자효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 사업은 과제당 75%이내, 최대 1,500만원까지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한 41기업, 6억원(‘09년 20과제 3억원, ’10년 21개 3억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증가 233억, 33기업, 전체의 81%, 고용증가 84명, 29기업, 전체의 71%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매출증가기업 전체 매출액 : 2009년 101,976,815천원 → 2010년도 125,257,737천원 (45%, 총 23,280,922천원 증가)

※ 고용증가기업 전체 고용수 : 2009년도 659명 → 743명 (21%, 총 84명 고용창출)

참여기업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역시 2010년 4/4분기 인천지역 전체기업(매출 110, 고용 110)보다 매출은 53.5가 늘어난 “163.5”, 고용은 51이 늘어난“161”로 나타나 본 사업의 추진성과 및 기업들의 기대심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됨.

※ BSI(Business Survey Index) : 기업 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 자신들의 의견을 직접 조사, 지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표

※ 2010년 4/4분기 인천지역 BSI(매출 110, 고용 110)

참여기업의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후 개발과제로 인한 매출실적이 평균적으로 개발투자 대비 9.2배에 달하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 대비 효율적인 투자수단으로 분석됨.

※ 매출실적 (57,864백만원) ÷ 총 투자액 (6,295백만원) = 9.2배

시 지원금(563.7백만원) 대비 참여기업의 자체부담금과 시제품의 양산화를 위한 금형제작 등 추가투자비용이 약 62억원(시 지원금의 약 11.2배)으로 조사되어 지역 기업의 제품 양산을 위한 자체 개발투자 및 R&D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총 투자액 6,295백만원(시제품개발 자부담비 653백만원 + 추가투자 5,642백만원) ÷ 시지원금 (564백만원) = 11.2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2010년도 지원과제인 참여기업 “네오머스(주)”의 자전거 경사로 시제품개발 과제로 매출효과는 2009년도 대비 2010년 398% 증가하였으며, 4명의 고용창출 효과까지 이루었다. 특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물품식별번호 : 21785387)으로 선정되어 코레일의 경춘선, 인천도시철도공사 등 전국 35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납품 되었다.

특히,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 사업결과물로 네오머스(주)의 자전거 경사로의 경우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iF product design award(2011)와 Reddot design award(2010)의 제품디자인분야에서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성과까지 이루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인천지역 중소기업들 대부분이 자금 부족에 따른 시제품개발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시제품개발의 경우 금형제작 등의 개발비용이 디자인개발비용과 비교하여 훨씬 더 많은 투자비용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본 사업에 대한 시 지원금을 현재 최대 1,500만원에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중이다.

시는 이번 분석통계자료를 통해 보다 장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시제품개발에 대한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고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 대한 세밀한 지도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