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자협회 논평, 6.15 남측 준비위 취재단 구성 유감
인터넷기자협회는 민족대축전의 파행 책임은 스텔기 전폭기 배치 등 한반도에 전쟁의 암운을 드리우고 있는 미국 정부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그러나 인원 조정의 불가피성을 십분 이해한다고 해도 최소 필수인원인 취재단 인원을 졸속으로 구성한 6.15 남측 준비위에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자 한다.
이번 6.15 평양 민족대축전 행사는 부문 상봉 모임만도 12개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오늘(9일) 결성예정인 남측 언론위원회는 이번 평양 행사에서 북측 언론분과와 만남을 준비중에 있다.
하지만 언론분과 인원 역시 4명에서 2명으로 축소 조정되었고, 취재단 인원 역시 기록요원 1명을 제외한 9명이 논의 중이다. 9명은 산술적으로 통일부 기자단 7명(방송 3, 사진 2, 취재 2), 인터넷 2명으로 논의 중이다. '논의'라고 하지만 사실상 남측 준비위는 8일 밤 10시께 이런 취재단 구성 계획을 인터넷기자협회에 통보해 왔다.
방송취재진의 최소 인원의 불가피성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사진, 취재기자는 인터넷과 지면 보도진이 동수로 구성되어야 한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취재기자가 전체 4명에 불과한 것은 6.15 평양 민족대축전 행사를 취재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 금강 공연단원이 90명인 사실에 비춰볼 때 평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전을 정확하게 심도있게 보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동시에 언론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언론 입장으로서 이번 6.15 남측 준비위의 취재단 구성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결정이다.
인터넷기자협회는 6.15 남측 준비위의 취재단 인원을 현재의 9명에서 최소 15명으로 늘려 줄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방송 취재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진. 취재 인원을 인터넷과 오프라인(지면) 보도진의 비율을 동수로 구성할 것을 요청한다. 사진, 취재 인원은 최소 전체 12명(사진 4, 취재 8)은 되어야 할 것이다.
최소한 이런 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6.15 평양 행사에 대한 인터넷 언론의 보도는 사실상 불가능함을 밝히고자 한다.
2005년 6월 9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변인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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