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허리 건강 위협하는 ‘허리디스크’

서울--(뉴스와이어)--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송모군은 요즘 허리 통증으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별히 다친 것도 아닌데 언제 인가부터 허리가 뻐근하게 느껴지더니 지금은 책상 의자에 제대로 앉기 조차 힘들고 걸음도 제대로 못 걸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다.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찜질도 해봤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허리디스크란 진단과 함께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제거시술 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 시술을 받고 난 바로 다음날 아무런 불편 없이 바로 퇴원하게 되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허리디스크

우리 몸의 척추는 목뼈(경추) 7개, 등뼈(흉추) 12개, 허리뼈(요추) 5개로 이루어져 있다. 목뼈와 등뼈, 허리뼈는 각기 저마다 하는 일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허리뼈가 제일 바쁘다. 허리뼈는 크기도 크고 운동량도 가장 많은 곳인데다 몸을 움직일 때 가장 많이 힘이 실리는 곳이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연골판(디스크) 속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보통 운동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발생한다. 허리, 엉치뼈, 종아리, 발목,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마비증세, 배변장애 등까지고 생기므로 통증이 생기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은 직장인, 학생들 등 젊은 층의 허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이러한 결과로 최근 허리디스크 발생 비율이 10대 20대층에서 부쩍 증가하고 있다.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습관이 되면 골반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뒤틀리게 되고 골반 위의 추골 들도 제자리를 벗어나 비뚤어지면서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들을 때 턱을 괴는 습관들이 많이 있는데 이는 목부터 척추 전체의 자세를 비뚤어지게 만들어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증상에 따른 다양한 치료 방법들

허리디스크로 진단 받았을 경우 병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통증에 대한 감수성 여부, 환자의 직업과 나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보통 증상이 처음이거나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적절한 근육 운동과 올바른 자세유지, 약물복용 등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지 지켜본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주사치료나 수술치료가 불가피하게 된다.

수술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면 척추 뼈 사이의 구멍을 통해 고안된 직경 2mm의 주사 바늘을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의 신경과 주위 조직을 박리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을 투입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척추주사치료)’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신경이 눌리면서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근육이 마르는 상태라면 반드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이 허리 건강을 위한 예방책을 찾는 것이다. 특히 허리디스크의 경우 비교적 재발 위험성이 높은 질병이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것 중 하나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며, 걷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러한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리건강을 위해서는 뼈를 튼튼히 만드는데 필수 성분인 칼슘과 칼슘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새움병원 척추외과 박용원 원장은 “허리통증이 나이든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해 어린 학생들은 허리 통증을 가벼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도 척추 통증은 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더라도 최소 절개와 부분 마취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최신 수술법이 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회복 기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무작정 걱정만 하고 있기 보다는 빠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새움병원 척추외과 박용원 원장

새움병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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