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 연산역,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논산의 연산역(연산면 청동리 소재)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1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 간이역’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1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 간이역’ 사업은 문화생활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기차역의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체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논산시는 국비 1억5천만원의 사업비(예정금액)를 지원 받고 여기에 시비 1억5천만원을 보태 ‘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만들기’를 통해 연산역에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연산역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과 외래인의 다용도 복합 문화공간(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꾸미고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장을 열린 문화 휴식공간으로, 또 주민의 참여를 통해 논산시를 알리는 문화벽화와 등록문화재인 100년된 급수탑을 포토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근의 연산면 양지서당의 예절교육과 연산 거주 도예가의 협조를 통한 도예체험 등 지역민과 외래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연산역은 지난 1911년에 설치되어 올해로 100년째를 맞고 있어 이번 대상지 선정이 더욱 뜻 깊은 일이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연산역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연산역을 단순 역사가 아닌 활력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시켜 침체된 역세와 지역 경기를 회복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7.13일부터 8.3일까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7개소 선정)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충남 논산시 연산역 등 최종 4개소가 선정됐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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