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수해지역 가을여행 캠페인 - 아름다운 여행’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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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11-08-24 10:36
수원--(뉴스와이어)--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집중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지역 등에 대해 ‘경기도 수해지역 가을여행 캠페인 - 아름다운 여행’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내린 집중 폭우로 포천, 파주, 양주,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약 3,600억원의 역대 최대 수해를 입었으며 이들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지난 7월 29일, 전 임직원이 곤지암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피해지역을 일회성 자원봉사로 돕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이고도 지속가능한’ 복구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번 가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을여행 붐을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캠페인은 경기도 수해지역 내 관광지에는 피해가 없음을 알리고,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소비를 하는 것이 ‘복구를 돕는 것’이라는 인식을 퍼뜨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여행상품을 예약할 때마다 1천원의 수해기금이 쌓이는 ‘경기도 가을산책여행 20選’’, 관광지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경기 투어랠리’,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및 블로그 후기 이벤트’등 개별 및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 가을, 전년 동기간 대비 110%인 약 1,080만 명의 내국인 관광객을 경기도 수해지역 10개 시·군 관광지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매년 가을마다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요산 단풍’, ‘용문사 은행나무’, ‘명성산 억새풀’ 등 관광지 대부분이 수해 피해 없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행을 가서 해당지역 특산품도 사고 지역식당을 이용해 주는 것이 직접적인 자원봉사 활동 못지않게 수해지역을 돕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가을산책 여행 20選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gtou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9월부터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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