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치매 부모님, 이젠 서울시에서 돌봐드려요.

서울시는 성동구 홍익동 16번지에 ‘실비’치매노인 요양시설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건립 완료하고, 이 시설에 입소할 입소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시립 실비요양시설로서는 최초로 일반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전문요양시설로서, 6월 27일까지 거주지 관할 자치구에 입소신청을 하면 된다.

수용 인원 250명-서울시 실비 노인요양시설 중 최대

『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의 규모는 250명을 입소시킬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대형시설이다. 이는 실비 노인요양시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또한 주간보호소에서 50명, 단기보호소에서 50명을 별도 정원으로 하여 보호함으로써 명실 공히 서울시 최대의 실비 요양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 2003.11월에 착공하여 완공을 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에서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월 이용료 696,000원-서울시 실비 노인요양시설 중 최저

이 시설의 이용료는 월 696,000원으로 기존의 민간 시설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편이다. 보증금은 월 입소비용의 1년분이내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입소자가 퇴소시에는 반환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내에 있는 민간 요양시설의 이용요금은 월 150만원~250만원, 보증금은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2,000만원에 이른다. 이마저도 18개소(총 수용인원 1,100명)에 불과해 치매노인 가정으로선 비용 부담을 감수한다 해도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간보호에 단기보호까지-24시간 요양˙보호 실현

맞벌이 가정의 경우 낮 시간동안 치매·중풍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병수발 문제는 심각한 실정이다. 일부 가정의 경우 주간에 환자보호를 위한 도우미를 별도로 고용하거나 고액의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가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는 전문요양시설 이외에도 낮 시간 동안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하여 50명 규모의 주간보호소를 운영 할 뿐 아니라, 연간 90일까지 단기간 동안 요양할 수 있는 50명 규모의 단기보호소도 동시에 운영하고, 또한 가정봉사원을 양성하고 교육시킬 수 있는 훈련시설도 갖추고 있다.

저소득-맞벌이 가정 우선 입소

이 시설의 입소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치매·중풍 등 중증의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자로서, 가구원 1인당 월평균 소득액이 90만원 이하이어야 하며, 간병할 가족이 없거나 가족 중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는 입소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8월 초 개관을 예정으로 하고 있는 이 시설의 입소신청 및 접수는 6월 27일까지 거주지 관할구청 사회(가정)복지과에 하면 된다. 신청시에는 신청서 및 본인의 건강진단서와 본인과 부양의무자의 소득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제출된 서류에 의하여 시설에서는 7월말까지 가정방문을 통하여 환자를 면담하고 소득확인을 거쳐 입소를 결정하게 된다.

내년 12월 서부 노인전문요양센터도 개소

서울시는 날로 늘어가는 치매노인에 대한 대책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한 무료시설을 2006년까지 100%확보하고, 일반시민을 위한 실비시설은 50%까지 확보하는 ‘시정운영4개년계획’을 수립, 시설 확충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건립 중인 전문요양시설 2개소(수유, 중랑 225명)가 완공되는 2006년이면 무료시설은 수요를 100%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실정으로, 그동안 실비 요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에 개소하는 동부 노인전문요양센터에 이어 서부지역인 마포구 성산동에 역시 같은 규모(250명)의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2006.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1개소씩의 구립시설을 건립하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자치구에서는 60명 정도의 중·소형 구립 실비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바, 도봉구에서 도봉노인전문요양센터(100명)를 금년 1월에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동작, 영등포, 용산, 노원, 강동, 금천구 등에서도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 시설의 건립이 완료되는 2006년 이후에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당사자는 물론, 이들을 보호하는 일반 가정에 더욱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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