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재외 한국 문화원 기관 통합 이미지(CI) 개발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현판만으로도 한국 문화원임을 금세 알 수 있도록 기관 통합 이미지(CI)가 개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은 재외 한국문화원 기관 통합 이미지를 발표하였다. 이번 기관 통합 이미지 개발은 해외에서의 한국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문화에 대한 통일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최근 한류 붐과 더불어 한국 문화가 널리 알려지면서, 해외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고 기대수준이 높아진 데다 재외 한국 문화원이 늘어남에 따라(‘08년 9개국 12개소 → ’11년 20개국 24개소)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따라서 이 기관 통합 이미지는 재외 한국 문화원이 현지에서 통일된 이미지를 가지고 한국 문화 소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이 자국 해외 문화원의 기관 통합 이미지를 새롭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정비하여 해외 문화 홍보 강화에 나선 것과 비춰서도 시의적절하다 할 수 있다.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재외 한국 문화원 시아이(CI)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고 이미지화하여, 우리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天(·), 地(―), 人( l ) 세 획을 소재로 하여 한국 문화의 창조성과 조화로움을 강조하고, 파랑, 빨강, 노랑의 색상으로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표현하였다. 또한 각 획마다 전통 붓글씨체의 꺾임을 주어 현대적인 이미지와 역동성을 주는 한편, 보기에 따라 윙크하는 얼굴, 감탄사 “아!” 등으로 보일 수도 있게 하여 친숙하고 재미있는 표현 등의 활용성도 고려하였다.

앞으로 이 기관 통합 이미지는 해외 홍보용 자료, 뉴스레터, 포스터 등에 적용되어 활용되며, 배너, 차량, 명함, 배지, 티셔츠 등 다양한 항목에 응용되어 적용된다. 그리고 한글, 현지어,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등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걸려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 현판을 금년 9월 말까지 이 기관 통합 이미지로 통일하여 교체할 예정이다.

그간 해외문화홍보원은 기관 통합 이미지 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기관 통합 이미지 국민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이에 응모한 총 444 작품 중 3 작품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국민 공모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하여 전문 브랜드 업체(인터브랜드)와 함께 최종적으로 이 기관 통합 이미지를 개발하였으며, 이 기관 통합 이미지 개발 과정에서 재외 한국 문화원 및 현지 외국인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반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윤정 사무관
02-39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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