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 대상에 모델리스트 이용훈 선정
뜨는 스타 모델리스트를 뽑기 위해 5~7월 3개월간 패턴제작, 실물제작, 면접 시험으로 구성된 3차 관문을 거친 이번 ‘2011 모델리스트 콘테스트’는 전국 유일의 모델리스트 경진대회로 서울 뿐 아니라 각지의 유망 모델리스트들이 45:1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른 콘테스트 결과, 대상 이용훈(34), 일반부 최우수 이희조(31), 학생부 최우수 노미애(30), 일반부 우수 전혜경(33), 학생부 우수 조현민(25), 일반부 장려 김영근(33), 학생부 장려 홍유화(23) 등 7명의 우수모델리스트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5일(목) 18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옆에 위치한 서울패션센터 5층 서울패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7인의 수상자들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장과 트로피, 시상금(대상 : 1000만원, 최우수상 : 500만원, 우수상 : 300만원, 장려상 :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패턴의 최신 경향에 대한 손희순 교수(숙명여대 의류학과)의 기술교류세미나와 수상작 의상전시회가 함께 마련되어 역대수상자와 올해 수상자 등을 포함한 실력파 모델리스트와 패션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추계 서울패션위크에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 홍보 부스를 개설하고, 역대수상자 패턴가봉의상 전시회를 병행하여 중국의 저가공세와 유럽의 고가브랜드 및 ZARA, H&M 등 SPA 브랜드의 조직적인 마케팅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나라 의류, 특히 패턴 기술자들의 높은 기술 수준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콘테스트 역대 수상자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패턴전문가 초청 교육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시는 올 11월 ~ 12월 청년 구직자에게 패션기업 취업을 도와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턴십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콘테스트에서 보여주신 패기 넘치는 모델리스트들의 열정이 서울시 패션산업, 나아가 세계의 패션산업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손재주가 탁월한 우리나라 기술자들이 세계 유수 패션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우수한 인력들의 대거 해외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패션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문화디자인산업과
문화산업정책팀 서원경
02-2171-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