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최상위권’ 수성

- 교과부 ‘건강보험DB 기준’ 발표…‘대기업 취업률’ 40% 육박

- 이론과 실험실습 50:50, LAB실 24시간 개방 등 ‘현장중심형 교육’ 성과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의 2011년 졸업생 취업률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조사결과79.6%를 기록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1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월 24일 전국 대학의 취업률(6월 1일 기준) 발표했다.

한기대는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취업률 2위와, ‘라’ 그룹(졸업자 1,000명 미만 대학)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충남권에서 1위 석권)

비록 한기대는 ‘졸업생 1,000명 미만 대학 그룹’에 속해 있지만, 인문사회와 이공계열 졸업생을 모두 배출하는 대학으로서는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보인 셈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업률 발표는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인데, 군 입대나 대학원 진학 등의 허수를 배제하고 실제 취업대상자 중 기업에 입사한 사람만 집계한 결과다.

한기대는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대학 취업률 발표에서, 취업률 81.1%를 기록해 졸업생 1천명 미만 대학 그룹 중 1위이자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55%보다 26%나 높은 수치였다.

한기대의 취업률을 학부과별로 보면, 기계정보공학부가 86.7%로 가장 높고 정보기술공학부 82.9%, 응용화학공학부 82.8%, 컴퓨터공학부 82.1%,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1.9%, 산업경영학부 72.7%, 신소재공학과 72.4%, 디자인공학과 70.0%, 건축공학부 66.7%의 순이다.

한기대의 2011년 취업률의 특징은 대기업 취업자의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취업의 질이 높다는 점이다. 전체 취업자 542명에서 대기업 취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9.5%에 달한다. 지난해 113명이던 대기업 취업자는 2011년 214명으로 무려 101명(89%)이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공학부 출신자 중 19명은 LG CNS에 취업해 단일 대기업에 가장 많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취업한 대기업은 삼성(계열사 포함) 44명, LG(계열사 포함) 35명, 현대, STX, 두산 등이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을 합하면 50%를 넘는다. 또한 대부분 자신의 전공분야에 취업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한기대가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한 원동력은 한기대만의 독특한 교육 모델 때문이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험·실습을 50:50으로 균형있게 배분하고 있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첨단실습장비가 구비된 70여개의 lab실을 24시간 개방, 학생들이 언제든지 학업에 몰두할 환경 제공한다. 더불어 졸업연구작품제작으로 창의적인 종합설계능력과 현장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교수진도 3년간 산업체 경험자만을 채용한다.

한기대는 더불어 차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지원센터는 매월 2차례 대기업 인사부서장을 초청해 취업설명회 및 특강을 실시하고, 방학 때는 학부별로 1박 2일간 취업캠프를 마련해 ▲맞춤형 이력서 클리닉, ▲면접(토론 및 개인 면접) 클리닉 등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킨다. 더불어 취업동아리를 적극 지원해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 지난 해 45개의 취업동아리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삼성전자, LG CNS, 두산인프라코어, STX 등 대기업에 합격했다.

취업지원센터는 ‘취업동아리 캠프’를 통해 효율적인 취업동아리 팀 구성과 운영방향을 교육시킴은 물론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인적성, 면접 등에 대한 핵심정보 제공과 피드백 서비스를 해준다. 또한 합격수기를 자료화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제공하고 합격생과 후배들과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활동 등으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의 명성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해 봄 삼성전자 연구개발 LCD에 입사한 이진욱 씨(전자공학과, 25세)는 한기대의 강점에 대해 “무엇보다 청년실업 100만 시대에 한기대의 자랑은 높은 취업률”이라며 “이런 취업률의 바탕에는 현장중심의 실습을 강조하는 실사구시의 대학 교육이념, 그리고 외국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국제학사(기숙사), 프리토킹할 수 있는 글로벌 라운지인 GEC(국제교육센터), 어학연수 등 해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시스템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어 김 씨는 “한기대는 기숙사 수용률이 높아서 공동체생활을 통해 인성을 기를 수 있어 좋다”면서 “또한 24시간 실험실습실을 개방하고 실습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다른 대학 졸업생과 비교할 때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노대석 학생처장은 “한기대는 20년의 짧은 역사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우리대학 졸업생을 한 번 채용한 기업은 매년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등 한기대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전공능력과 인성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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