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기류 수출입(‘11.1~7월) 동향
1. 수출입 동향 (총괄)
금년 7월까지 악기 교역액은 133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
(수입) 최근 드라마·예능프로의 연주음악 열풍, 여가시간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1.8%증가한 90.2백만불
- 주요 수입품목은 어쿠스틱기타(14백만불), 전자피아노(9.4백만불), 전자기타(8.5백만불), 그랜드피아노(5.6백만불)임
- 주요수입국은 중국(31.4백만불), 인도네시아(18.6백만불), 일본(16.3백만불) 순임
(수출) 건반악기 수출감소세에 불구하고 꾸준한 전자악기 수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42.6백만불
-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기타(22.3백만불), 어쿠스틱기타(6.9백만불), 전자피아노(5백만불), 전자오르간(2.5백만불)임
- 주요수출국은 미국(16.5백만불), 중국(3.1백만불), 일본(2.9백만불) 순임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년동기대비 40.6%증가한 △47.5백만불
2. 품목별 수입 동향
드라마·예능프로에서의 음악 및 밴드 열풍으로 악기 수요 증가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및 동호회 활동 참여 증가
악기업체들의 유통망 개선과 디자인 변화 등으로 소비자 욕구충족
□ 최근 연주음악 열풍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상승한 90.2백만불
(건반악기) 피아노의 국내수요 둔화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
- 고가인 그랜드피아노는 감소, 일반형 업라이트피아노는 소폭 증가
* 품목별 증감률(%) : 업라이트피아노(4.9), 그랜드피아노(△5.5), 기타건반악기(△3.8)
(전자악기) 최대 수입악기로 최근 밴드 등 연주문화 확산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7.2% 상승한 24.6백만불
- 전자기타의 경우 큰폭의 수입증가세를 보이며 98.6%증가
* 품목별 증감률(%) : 전자기타(Guitar)(98.6), 아코디언(17.5), 피아노(13.6)
(현악기) 현악기수입의 대부분(77%이상)을 차지하는 어쿠스틱 기타(Guitar) 수입이 크게 늘면서 101%증가한 19.3백만불
* 품목별 증감률(%) : 어쿠스틱기타(Guitar)(154), 기타현악기(186.5), 바이올린(△0.8)
(타악기) 드럼 수입이 증가하면서 21.5%상승한 6.4백만불
* 품목별 증감률(%) : 드럼(25.1), 기타타악기(31.0), 심벌(0.8)
(기타 악기류) 중장년층의 꾸준한 인기로 색소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그 외 악기류는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
- 색소폰은 수입의 약 72%를 일본·프랑스에서 수입
* 품목별 증감률(%) : 색소폰(25.8), 클라리넷(13.6), 플루트(△10.8), 트럼본(13.1)
3. 품목별 수출 동향
원목 수출국들의 자원보호주의·국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피아노 등 건반악기 수출은 감소
중·소형 업체의 기타(Guitar) 수출 호조와 IT기술을 접목한 전자악기의 수출 증가
□ 건반악기 수출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소폭 증가한 42.6백만불
(건반악기) 그랜드피아노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37.6% 감소한 3.2백만불
* 품목별 증감률(%) : 업라이트피아노(△42.4), 그랜드피아노(△70.5), 기타(100.2%)
(전자악기) IT기술력(메모리와 회로·센서·SW 등)을 기반으로 매년 꾸준한 수출증가세를 보이며 14.9% 증가한 30.0백만불
* 품목별 증감률(%) : 전자피아노(57.8), 전자기타(12.5), 오르간(△19.3)
(현악기) 미국으로 기타(Guitar) 수출이 늘면서 9.5% 증가한 7백만불
* 품목별 증감률(%) : 기타(12.4), 바이올린(5.2), 기타현악기(△77.7)
4. 시사점
EU·미국은 아국수출의 62.2%(EU 23.5%, 미 38.7%)를 차지하는 주요시장으로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FTA 활용이 필요
한-EU FTA체결(7.1)로 모든 악기류의 EU수출 관세(3.2~4%)가 무세화되어 악기수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EU주요 수출품목 : 어쿠스틱기타, 전자기타, 리코더, 목금 등
한-미 FTA가 발효될 경우, 모든 악기류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어 수출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
- 특히, 아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전기기타의 54%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관세인하(5.4%)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
개도국은 피아노, 선진국은 전자악기중심의 수출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자녀 교육 투자 증가세가 피아노의 수출증가 요인으로 작용
전자악기의 경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에 의한 고부가가치 품목생산과 지속적인 판로개척 노력이 필요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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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통관기획과
강경훈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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