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카자흐스탄 상공회의소,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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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15:43

서울--(뉴스와이어)--경제계가 중앙아 최대 전략시장 카자흐스탄의 자원개발·인프라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척활동에 나섰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활발한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아티라우 석유화학플랜트(엘지화학),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삼성물산), 잠빌해상광구 2012년 생산 준비(석유공사), CNG충전소 95기 건설(코오롱) 등 카자흐스탄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국책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전경련은 8월 25일(목) 16:00(한국시간 19시) 카자흐스탄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의 릭소스 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상공회의소(CCIRK)와 공동으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도 참석해 양국간 자원·인프라 분야 경제협력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 의료,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건의 MOU가 체결되었으며, 한국 경제계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 실무자 포함 150여명, 카자흐스탄은 정부·경제계 인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이명박 대통령 수행 카자흐스탄 방문을 통해 거둔 가시적 성과는 그 동안 중앙아 최대 전략시장인 카자흐스탄의 자원개발·인프라 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5년간 경제계와 정부가 펼쳐 온 전략적 민관합동 시장개척활동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의 이슈가 점차 의료, 생명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과 지식경제부는 2006년부터 대통령, 총리, 지경부 장관 등 정부 최고위 인사의 카자흐스탄 방문시 관련기업 CEO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구성·파견하였으며, 카자흐스탄 고위 인사의 한국방문 때마다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등 우리기업의 카자흐스탄 자원·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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