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지난해 수집한 소장품 5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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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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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05년 6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2005 신소장품전>을 개최한다.

<2005 신소장품전>에서는 2004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신소장품 133점 중 5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함으로써,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서울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주도한 권옥연, 이왈종 등 원로작가들의 작품 및 2004년도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기획전에 출품되었던 이형구, 이영옥 등의 젊은 세대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기소장작품의 보완 차원에서 확보한 박서보, 윤형근 등의 모노크롬 계열의 작품 등이 선보인다.

다만 작품을 확보하고 보관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를 통하여 그 예술적 가치를 일반시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마련된 <2005 신소장품전>은 200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서울시립미술관의 수집방향 및 그 결과를 일반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공적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소장작품의 다양한 활용을 통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그 예술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o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