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토론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8월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유망산업인 해양바이오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김정훈 국회의원과 부산시가 함께 마련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및 실행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해양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5년 이후 연평균 약 30%씩 비약적으로 성장해 2010년에는 163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해양생물자원 선점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신약소재, 바이오에너지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 해양수산 관련 대학과 연구소에 기반을 둔 연구 인력과 연관 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국가적인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정부의 ‘해양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을 지역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관련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현병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센터장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현병환 센터장은 세계 해양바이오산업의 동향을 분석·진단하고, 녹색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이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트 실행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정현민 국장은 전통적 해양수산도시인 부산의 지리적 강점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실행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차동형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차형준 포항공대 교수, 조 선 부산일보 논설위원 등이 전문 패널로 참여해 주제 발표자와 의견을 나누고, 일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목표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의 노력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한편, 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부산을 해양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R&D 구축, 인력양성 등 산업 전 분야에 국회와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해양정책과
조혜원
051-888-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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