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광주 택배터미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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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5-06-09 13:49
서울--(뉴스와이어)--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호남권 중심도시인 광주에 택배터미널을 신축 오픈한다.

오는 10일에 개장되는 신축 터미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 273-8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4천200평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일반창고 및 냉장/냉동창고, 분류장, 정비고, 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다.

총 59억원이 투입된 광주터미널은 1일 물동량 8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분류 컨베이어와 70대의 집배 차량이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는 도크(Dock)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향후 호남권 허브(Hub) 기능 강화를 통해 이 지역 서비스 응대력 및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250평 규모의 보관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택배 및 3PL(3자물류) 등 다양한 연계사업 전개가 가능해 적극적인 기업 물량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물류기업들이 거점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반면, 한진이 공격적으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이유는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를 통해서 물류 코스트를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차별화’만이 현재 국내 택배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터미널 신축 이전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한 한진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은 올해에만 전라도 광주 및 강원도 동해에 터미널을 개설하고, 내년 9월에는 대전에 메가 허브를 구축하는 등 향후 효율적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 주요 거점에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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