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시아예술극장 창작 레지던시 광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011 아시아예술극장 창작 레지던시 광주’를 오는 8월 29일(월)부터 9월 4일(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있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공연장인 아시아예술극장의 정식 개관에 앞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력을 하기 위해 열린 ‘공연 작품(안) 국제 공모’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안)을 선보이는 자리다.

※ 아시아예술극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4년 개관, 옛 전남도청 일대 건립 중)의 5개원 중 하나인 공연장으로, ‘창·제작의 비중이 높은 아시아 현대 공연 예술센터’이다.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열린 국제 공모에서는 5개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작품을 위해 예술가와 단체들이 함께 모여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창작 레지던시(Asian Arts Theatre Residency_Gwangju)이다.

제1회 당선작인 딘 모스(Dean Moss, 미국 안무가이자 미디어 예술가, 연출가)와 한국 조각가 천성명의 협력 작품인 ‘이름 없는 숲(Namless forest)’은 전시 작품에서 출발하였으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무대화되며,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 중 선정된 20여 명이 작품에 직접 참여하여 극을 만드는 ‘창작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같은 회 당선작인 한국 공연 창작 집단 ‘뛰다’와 호주의 인형극 단체 ‘스너프 퍼펫’의 협력 작품인 ’쏭노인 퐁당뎐‘은 축제형 유목 연극으로, 대형 인형을 활용한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2회 당선작인 인도네시아·태국 예술가 공동 작품을 제안한 무기댄스(Mugidance)의 ‘인도네시아·태국 예술가 공동 작품’은 태국 북부 라나(Lanna)의 노래, 춤, 음악을 인도네시아 자바의 음악, 인형, 노래, 춤 그리고 광주 지역 예술가와 협력하여 현대화한 작품이다. 같은 회 당선작인 홍성민의 ‘유형학적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통/현대-’는 예술극장에서 제시했던 4개의 유형(아시아, 융·복합, 광주, 대극장)에 대해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무대에 선보이는 공연 예술 프로젝트이다. 이 두 작품은 전통 양식을 통해 현재성(Contemporary)을 표현하는 작품들로, 창작 과정을 공개하고 시연(showcase)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는 예술가와의 대화, 오픈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작품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역과 국제 협력의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극단 ‘신명’ 등 광주광역시 예술가·단체 및 주부 극단 ‘봄날씨’ 등 많은 지역민들이 창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외 예술가와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아시아예술극장의 미래 콘텐츠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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