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경기장에 스포츠 조명시스템 적용
스포츠 조명은 선수, 심판, 관람객의 시야를 확보뿐만 아니라 선수의 움직임을 빠르게 따라다니는 중계카메라의 특성상 경기장 전체로 고르게 빛이 퍼지는 균일도와 빛의 밝기인 조도가 중요하다. 필립스의 스포츠 조명시스템은 이러한 경기장 조명의 조건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HDTV중계와 3DTV중계에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대구 스타디움에 설치된 필립스의 아레나비전은 기존 조명 시스템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해 적은 등기구로도 충분한 밝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저녁에도 맑은 날의 한낮과 비슷한 수준의 색온도(5600K)를 제공하고, 사물의 본래 색상을 표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90 이상)이 우수하다.
또한, 아레나비전은 강화유리를 사용해 충격에 의해 파손될 위험이 적고, 파손이 되더라도 조명과 함께 설치된 스테인레스 철망이 유리의 낙하를 막아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광학기술을 적용하여 불필요한 곳으로 빛이 새나가는 빛 공해를 최소화 했으며, 경기 중 정전이 되더라도 발전기의 전력으로 50% 이상의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이번에 필립스는 기존에 대구 스타디움에 설치되었던 아레나비전440개를 새롭게 교체하고 200개를 추가로 설치한 결과, 경기장의 밝기가 2250럭스(lx)로 향상되었다. 이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가 정하고 있는 최소 밝기 기준인 1800럭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대구 스타디움은 지난 4월 IAAF의 국제공인 1등급인 ‘클래스-1’을 인증 받은 바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윤영 부사장은 “각각의 스포츠 관련 기구들은 원활한 대회의 운영과 발전하는 방송기술을 위해 경기장 조명에 관한 까다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필립스는 스포츠 조명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이해관계자 모두가 최상의 조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필립스의 스포츠 조명시스템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의 경기장에 공급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열릴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등에 적용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philip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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