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新청사 공공미술작품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금번 지명경쟁은 일단 대표적 미술작가단체와 미술평론 및 기획자 단체 등 22개 기관에서 63명의 작가추천을 받은 후 신청사 공공미술작품 지명경쟁작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경력, 작품성, 공간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7명의 지명경쟁작가를 선정하였다.
서울시는 지명경쟁작가들로부터 신청사 공공미술 작품제안은 지난 8월 9일에 마감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작품을 뽑는 시민 심사(선호도 조사) 30%와 전문가 심사(작품 심사) 70%를 각각 반영하여 최종 1작품을 선정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미술 작품을 뽑는 국내 최초 사례인 시민선호도 조사는 8월25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된 <시민참여-시민의견>에 접속해 지명경쟁 참여 작가들이 제안한 작품 7점 중에서 서울 신청사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 서울 시민들의 문화적 표정을 대변한다고 판단하는 작품 3점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또한 경쟁작품들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작품발표 및 시민참여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이 이달 31까지 서울시 신청사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신청사 공공미술 작품은 문화예술진흥법 제 9조 건축물미술장식제도에 의해 설치되는 것인데, 국내 건축물 미술장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의미가 있다.
작품은 ‘11년 5월 지명경쟁작가 선정을 시작으로 제안경쟁, 시민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년 9월초에 최종 선정되어 신청사 완공 시점인 '12년 5월 이전에 설치 완료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신청사 진입 시 마주치게 되는 대형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플라자 내 수직공간에 설치될 예정으로 신청사 로비에서 맨 위층의 하늘광장으로 연결되는 투시형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상에서도 조망이 가능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환경과 시민 문화 공간을 최대한 배려하여 설계된 신청사의 중심 문화 공간으로써 향후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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