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일 태안 근흥 모델숲에서 숲 가꾸기 현장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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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10:50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의 품질향상을 위해 25일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모델숲에서 산주, 자문위원 등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숲에 맞는 솎아베기 강도의 적정성, 작업로 설치방법, 투입할 임업기계장비 종류, 생산된 목재 매각 수익에 대한 분배 등에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그동안 숲 가꾸기사업은 약도(20%)의 간벌과 산물수집은 임도 등 도로변 30m 이내 지역, 계곡부위 지역 원목만을 수집하는 등 활용 비율이 낮고, 산림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는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범적으로 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을 추진하게 됐다.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은 기존 소규모(2~3ha) 방식에서 벗어나 대규모(50ha 이상) 집단화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솎아베기와 산물수집을 통합설계에 반영하여 50~80%이상 산물을 수집함으로써 목재 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산림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인력수집에서 현지에 맞는 기계 장비를 반영함으로써 산물수집의 능률을 높이고, 임업 기계화 추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의 효과는 직경생장이 2~3배 빨라지며, 수원함양기능 20~30%증대, 생태적 건강성이 높아지는 등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나 선진국(일본 171㎥, 독일 268㎥)에 비해 낮은 입목축적(109㎥내외)으로 소득 발생이 적어 산주의 관심과 참여가 낮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사업을 통해 수집된 산물 수익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산주의 관심과 참여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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