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한민국 성과관리 대상 수상
전북도는 25일 한국경제신문과 웨슬리퀘스트(성과관리 글로벌 컨설팅 기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1년 대한민국 성과관리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는 공공분야와 민간기업, 외국계 기업, NGO 등 총 20여개 기관이 응모한 가운데 공공분야에서는 중앙부처와 특별행정기관, 공기업,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유치(‘07년부터 매년 100개 이상 유치), 제조업체 및 제조업 종사자수 증가율 전국 2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전국 평균 3배, 국정시책합동평가 전국 1위, 수출증가율 전국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이 평가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지난 2005년까지 인구의 급격한 감소(매년 평균 2만 4천명 정도), 산업구조, 지역내총생산, 광업·제조업체수 등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그러나 2006년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미래성장을 견인할 도정 전략목표를 새롭게 설정, 이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핵심 성과지표를 통한 정량적·과학적 평가로 전환하기 위해 균형성과관리제(BSC, Balanced Score card)를 도입, 발전적 성과를 올리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우선 조직을 기능중심에서 도정 3대 현안인 민생·일자리·새만금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도민참여와 생산적 도정운영을 위해 소통과 현장중심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무엇보다 간부진과 전 직원의 브레인스토밍, 전문가포럼, 워크숍, 전략회의 등을 통해 미션, 비전, 전략목표 등을 도정 핵심정책에 기반, 전략체계도를 작성한 것도 성공적인 BSC전략실행에 큰 몫을 담당했다.
이후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보완을 통해 2008년부터는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전 직원의 개인별 직무성과평가와 BSC부서평가를 연계한 통합직무성과평가를 시행했다.
타 시·도의 경우에는 BSC를 단순히 부서단위만 평가, 4급이상 공무원의 성과급 지급에 활용하고 있지만, 도는 도정역량을 결집하고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도정운영을 위해 간부들에게 핵심책임과제를 부여하고, 평가결과를 전 직원의 인사와 성과상여금·성과연봉 지급에 100% 활용하는 등 한 단계 발전된 성과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한 전 직원의 현장·소통행정을 통한 도민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측정해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전북도의 성과관리시스템은 중앙부처와 민간연구기관 등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배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동시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는 “자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 직원들이나 노조에서 성과평가 결과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우리 도의 성과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의 연봉 및 승진과 연동하여 매우 엄격하게 적용함에 따라 도정이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성과관리 대상은 우리나라 성과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금번 대상 수상은 우리 도의 성과관리 우수성을 공인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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