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단·인구 밀집지역에 경보사이렌 확대 구축한다
전남도는 재난사태와 국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상황을 신속·정확하게 도민에게 알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경보 및 지진해일경보사이렌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현재 민방위경보사이렌은 읍·면 단위 49개소, 동 단위 34개소가, 지진해일경보사이렌은 해수욕장 등 주요 해변에 10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내년까지 인구 5천명 이상 거주하는 주요 산업단지 및 인구 밀집지역 4곳에 총 1억6천만원을 투입해 경보사이렌을 설치키로 했다.
올해는 영암 대불산업단지와 장성 삼계면 2개소에 장비 설치를 완료해 지역 재난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에는 담양읍과 보성 득량면의 인구밀집지역과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경보사이렌 2개소를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도민이 들을 수 있는 민방위경보 가청률은 60%로 향상돼 경보사각지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록 전남도 방재과장은 “도민들에게 태풍, 집중호우, 지진해일, 산불 등 위급한 자연재난이 발생하거나 재난 발생이 우려될 경우 즉각적인 재난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해 ‘재난피해 없는 안전 복지전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 및 태풍피해를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방송을 20회 실시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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