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단·인구 밀집지역에 경보사이렌 확대 구축한다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자연재난 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도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산업단지에 민방위경보사이렌 시설을 확대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재난사태와 국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상황을 신속·정확하게 도민에게 알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경보 및 지진해일경보사이렌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현재 민방위경보사이렌은 읍·면 단위 49개소, 동 단위 34개소가, 지진해일경보사이렌은 해수욕장 등 주요 해변에 10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내년까지 인구 5천명 이상 거주하는 주요 산업단지 및 인구 밀집지역 4곳에 총 1억6천만원을 투입해 경보사이렌을 설치키로 했다.

올해는 영암 대불산업단지와 장성 삼계면 2개소에 장비 설치를 완료해 지역 재난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에는 담양읍과 보성 득량면의 인구밀집지역과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경보사이렌 2개소를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도민이 들을 수 있는 민방위경보 가청률은 60%로 향상돼 경보사각지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록 전남도 방재과장은 “도민들에게 태풍, 집중호우, 지진해일, 산불 등 위급한 자연재난이 발생하거나 재난 발생이 우려될 경우 즉각적인 재난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해 ‘재난피해 없는 안전 복지전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 및 태풍피해를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방송을 20회 실시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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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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