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법무부, 교정시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리프로그램 보급·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안동주)와 8월 29일(월) 오전 10시 20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교정 시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리프로그램을 보급·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식 소외 계층인 수용자에게 ‘도서관’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인 동시에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이다. 최근 선진 교정 문화 조성의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교정 시설 도서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 전문 인력 및 운영 프로그램의 부재로 ‘도서관’이 지식 습득과 인성 함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고자 교정 시설 도서관 주무부처인 법무부 교정본부와, 교정 시설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이 제작·보급하는 도서관리프로그램 지원 및 수용자 독서 진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지난 7월 11일 ~ 12일 용인 법무연수원에서 전국 50명의 교정 시설 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전문가를 위한 기초적인 도서관 운영 실무 교육, 공공 도서관과의 협력 방안 및 도서관리프로그램 운영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용자의 독서 진흥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교정본부와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식 소외 계층인 수용자에게 보다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여 선진 교정 문화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더 나아가 병영 도서관, 해외 문화 자료실 등 운영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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