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산복도로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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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08:41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산복도로 지역의 숨어있는 사진자료, 구술자료 등 지역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 및 산복도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제1회 산복도로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스토리텔링(Storytelling) : 스토리와 텔링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함.

산복도로는 일제시대, 해방, 한국전쟁, 경제개발기를 거치며 형성된 부산의 역사가 녹아 있는 곳이자, 부산의 서민적 애환이 담겨 있는 장소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10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주, 초량 지역에 1차년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아미, 감천지역을 대상으로 2차년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산복도로와 관련된 주민 생활이야기 및 일화, 역사적 사건, 장소와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 등이다. 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부산시민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형식에 구애 없이 에세이(수필)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지사항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가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문화 콘텐츠로 사용하여, 후속사업 개발 및 산복도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문화의 키워드는 스토리텔링이며,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가 산복도로 지역의 문화 및 관광자원으로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