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목화바둑명나방 적기방제로 한번에 끝

전주--(뉴스와이어)--수박을 재배하다보면 벌레가 껍질을 갉아먹어 볼상 사나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수박은 제물(祭物)을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차례상에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수박 껍질에 하얀 지도가 그려져 있어 그 주변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꽃 속에 벌레가 있어 꽃을 가해하기도 하고 잎을 갉아먹거나 돌돌 말고 들어가 번데기가 되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어린 수박에 구멍을 뚫어놓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는 목화바둑명나방이라는 일명 ‘청벌레’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목화바둑명나방은 가을에만 발생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목화바둑명나방에 대한 적정 방제시기를 연구한 결과 유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9월 초순에 적용약제를 처리하였을 때 방제효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 시기에 한번 방제를 하면 이후에는 온도가 서서히 떨어져 나방이 생육하기에 불리하기 때문에 유충의 발생도 적어지게 되고 또한 수박과피에 많은 피해를 줄 만큼 밀도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채소연구소
농업연구사 노 재 종
063-290-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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