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호흡하는 광고 플랫폼, 유튜브 커스텀 브랜드 채널
유튜브 ‘커스텀 브랜드 채널’은 플래시나 가젯 등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는 유튜브의 새로운 서비스다. 특히 요즘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액티브 광고(Interactive Ads)에 가장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qnaritaum)에 공개된 인터액티브 광고는 한달 여 만에 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리따움의 브랜드 채널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단순히 보여주는 영상을 바라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광고 전개에 직접 참여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을 먼저 던지고, 클릭이나 드래그 등의 사용자 행동 반응을 유도한 다음, 그 반응에 따라 각기 다른 브랜드나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연동된 SNS를 통해 사용자가 추가적인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을 수도 있어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인터액티브 광고는 지난 1월에 선보인 디아지오의 윈저 위스키 광고(http://www.youtube.com/user/Windsorwhisky)다. 당시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한 인터액티브 광고를 유튜브 채널의 게재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68만을 넘겼고, 동영상에 반응을 보인 사람들 중 여타 SNS로 동영상 공유를 한 비율이 80% 이상 웃돌아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 효과를 누린 성공적 캠페인으로 꼽히고 있다.
유튜브 커스텀 채널을 활용한 인터액티브 광고는 해외에서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http://www.youtube.com/profile?user=kungfupanda2&feature=iv&annotation_id=annotation_25646)나 작년 10월 개봉한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영화 익스펜더블(http://www.youtube.com/expendables) 은 영화의 이미지를 살리는 인터액티브 광고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Write and Rewrite’이라는 캠페인으로 유럽 등지에서 유명한 독일계 필기수정액 회사인 티펙스(Tipp-Ex, http://www.youtube.com/user/tippexperience)의 코믹한 인터액티브 광고나,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광고들 중 가장 화려한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한 프랑스 맥주 브랜드, 데스페라도(http://www.youtube.com/desperados)의 캠페인은 2010-2011네티즌들이 선정한 가장 흥미로운 인터액티브 광고로 꼽히고 있다.
하인혜 아모레 퍼시픽 아리따움 유통본부 BD팀 담당은 “유튜브 커스텀 브랜드 채널을 통해 진행한 캠페인에 대해 아리따움 고객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하면서 "연계된 SNS 사이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뷰티 관련 질문을 활발하게 올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캠페인 사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김경숙 구글 홍보총괄 상무는, “유튜브 커스텀 브랜드 채널은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로써, 사용자로부터 참여를 유도하고 관심과 관여도를 높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광고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개요
유튜브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로 사용자들이 스스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창의력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인기 콘텐츠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의해 자발적으로 선별된다. 이 모든 유튜브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수익은 광고를 통해 얻는다. 유튜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 브루노에 위치해 있으며, 2006년 11월 구글이 인수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youtu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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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 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