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안전관리 ‘식품안전시민기자’가 나선다
서울시가 발간하는 ‘서울식품안전뉴스’는 식품에 대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품안전정보와 식품안전관리활동 등 다양한 시정 활동상을 담은 최신 식품안전 생활정보지이다.
올해 2기를 맞이한 식품안전시민기자는 지난 4월 29일 위촉된 후 현재까지 어린이집, 학교, 음식점, 복지관 등 식품안전관리 현장 취재 181건으로 지난 해 86건 대비 2배 이상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존의 시민기자와 차별된 전문기자 양성을 위해 ‘기사 작성 및 인터뷰 기술’뿐만 아니라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기자는 서울시정 활동에 동행취재하여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며 시민의 눈높이로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안전전문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은 기자는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지역 위생지도 현장을 동행하면서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사가 식품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업소 관계자 분들과 장마 속 식품안전관리 수칙에 대한 정보를 서울시민에게 알리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서형숙 기자는 서울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는데, ‘유아 영양교육을 처음 봤는데, 어린이들이 영양소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지 몰랐어요. 교육내용도 재미있고 쉽게 진행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부모들도 배워야겠어요’라며 다양한 현장을 체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관별 식품안전관리 현장 취재 외에도 길거리 음식, 학교 주변 먹을거리 등 위생관리에 취약한 업소에 대한 기사제공을 통해 식품안전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인숙 기자는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활동을 6년간 해왔는데, 그 경험으로 취약한 업소를 취재하면서 취약업소에 위생관리지침을 알려 줄 수 있었고 이런 식으로 서울시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채원 어린이 기자는 음식점에 가면 음식을 먹기 전의 상태를 살피고, 청결상태도 둘러보게 되며‘내가 음식점 주인이라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도 하는 등 생활 속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글을 남겼다.
최성란 기자는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었고, 평소 관심 있던 시설에 식품관리 현장을 볼 수 있으며 관리자 인터뷰를 통해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도 알 수 있는 등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자로 위촉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 온라인을 통한 시민기자 커뮤니티, 블로그도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식품안전 e-포럼 개최, 식품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fsi.seoul.go.kr)에서 시민기자 커뮤니티, ‘안심하고드세요’ 블로그, e-포럼이 운영되고, ‘서울식품안전뉴스’를 구독 신청하면 매월 이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식품안전 e-포럼은 9월 26일 실시될 예정으로, 일반시민도 참여 할 수 있다. 포럼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관련 자료 문의는 서울시 식품안전과(☎6361-3856)로 요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식품안전 분야의 전문시민기자로 자긍심을 높여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서울시 식품안전관리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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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 식품안전과
이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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