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전·서울 14개 초등학교에 고무화분 논…추수 프로그램도 준비
도시 학교안에서 자라고 있는 이 벼 들은 봄에 학교 어린이들이 충남도와 충남친환경농업인들의 도움을 받아 작은 고무화분(규격 길이65×너비46×깊이22cm)으로 논을 만들고 모내기를 한 벼들이 새끼를 치고 자라 요즘 한창 이삭을 내밀고 있는 벼 들이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자기 벼가 잘 자라도록 물과 거름도 주고,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친환경 농사도 체험하는 등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소문을 들은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은 학교를 방문해 보고 우리 민족의 주곡인 쌀의 생장과정을 학교안에서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큰 선물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충남친환경농업인 단체는 가을수확기에 그동안 어린이들이 가꾸어온 벼를 직접 베어 탈곡하고 도정하여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이 생산되는 전 과정도 알려주기 위한 추수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건호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지역 친환경농산물 판매망 확보를 위해 홍성 친환경마을과 대전 원평초등학교의 학교급식 협력사례를 시책화해 현재 서울과 대전지역 14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1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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