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일일유가동향(110827) 발표

안양--(뉴스와이어)--26일 국제유가는 추가 경기부양 실시 기대감에 따른 미 증시 상승, 허리케인 상륙에 따른 동부지역 수급 차질 우려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7/B 상승한 $85.3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4/B 상승한 $111.36/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6/B 하락한 $105.98/B에 거래 마감.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실시 기대감 제기로 미 증시가 상승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Ben Bernanke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6일 개최된 세계 중앙은행 연차총회 연설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9.21~22일 개최 예정)에서 논의하겠다고 언급.

시장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경기부양책 제시가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낳았으나, 미국 경제의 개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추가 경기부양 수단이 있음을 여러차례 언급한 점 등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다고 평가.

26일 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4.72p(1.21%)상승한 11,284.54을, S&P 500 지수는 17.53p(1.51%)상승한 1,176.80을 기록.

※ 한편, 2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실시 기대감 제기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83% 상승(가치하락)한 1.450달러/유로를 기록.

또한, 허리케인 Irene의 미 동부지역 내습에 따른 피해 우려가 제기된 점도 이날 유가 상승에 일조.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허리케인 Irene이 금요일밤(26일, 현지시각) 노스 캐롤라이나 동부 해안지역에 상륙한 이후, 일요일에는 뉴욕 및 뉴저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언급.

이에 따라 동부 지역 주요 석유시설(석유 터미널, 파이프라인, 정제시설 등)의 침수 가능성에 따른 동 지역 석유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됨.

반면, 일부 경기지표 악화 소식으로 유가 추가 상승은 제한됨.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을 기록, 당초 시장예상치(1.1%)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남 (미 상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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