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한-중 해양오염관련 협의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8.25(목) 09:00-10:45간 중국 국가해양국 회의실에서 한-중 양측은 양국간 해양오염문제를 포함한 해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함.

우리측은 한동만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이 중국측은 짱짠하이 국가해양부 국제합작사장(국장)이 참석.

한-중 양국은 최근 보하이만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발생에 관심을 표명하고 신속한 오염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이해를 같이 하였으며, 향후 상호 소관 업무범위 내에서 해양오염 발생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기로함.

또한 해양관련 기존 협력 채널에 더하여 해양오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한국 국토해양부와 중국 국가해양부간 실무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함.

또한 양국은 8.26(금) 중국 샤먼(廈門)에서 제16차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보하이만 기름 유출사고를 포함하여 포괄적인 해양오염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환경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우리측은 보하이만 기름유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기름 유출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당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해양오염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중국측은 보하이만 기름유출에 대한 한국측의 우려에 이해를 표명하였으며, 한-중 양측은 이 문제에 대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적절한 채널을 통하여 관련 당국에 통보하기로 합의함.

아울러 한-중 양측은 한-중 황해 해양환경공동조사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합의함.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에 우리측에서는 한동만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 이윤섭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환경관) 등 13명이, 중국측에서는 쉬칭화 국가환경보호부 국제합작사장(국장) 등 16명이 참석함.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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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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