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서울대학교 사범교육협력센터’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올해 ‘제2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大賞에 ‘서울대학교 사범교육협력센터(설계자 : 장기욱, 보이드아키텍트)’ 와 분야별 최우수상 3작품과 학술공로 최우수상 1명 및 우수상 20작품 등 총 25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써,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영예의 大賞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울대학교 사범교육협력센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전체 클러스터의 얼굴이 되는 건축물로 캠퍼스의 확장과정에서 나타나는 무분별한 과밀에서 벗어나 내부 북카페 등의 여백의 풍경과 내부인테리어 및 가구까지 건축가의 손길이 닿아있으며 지형적인 조건과 기존건물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이 큰 점수를 받음.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자)은 총 4작품(인)이다.

일반건축 부문 :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설계 : 김기표, 소리건축)

기존건물과 지형 등의 제약조건이 많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긍정적이며 관념적인 소통과 완성도 및 내부건물의 스토리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구 회기동 소재)

일반건축 부문 : Yellow Diamond (설계 : 장윤규, 국민대교수)

기존건축물에 비해 많은 변화를 추구한 실험적인 건물로 비정형인 대지의 모양을 최대로 활용해 건축의 모양을 이룬 점, 기존의 골목을 그대로 살려 길과의 접근성이 높아 건축주에게 많은 이점으로 작용하게 설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마포구 서교동 소재)

건축전문(야간경관) 부문 : 스테이트타워 남산 (설계 : 정 미, 이온에스엘디(주))

건축과 조명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화려함보다는 고풍스런 명암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표출하면서, 빛의 절제미를 갖춘 컨셉 구현과 Vertical Fin을 강조해 수직적 조형의 특성을 강조한 점 및 미디어 파사드의 작품이 불렉엔 화이트로 단조로우면서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독창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음(중구 회현동 소재)

학술·공로부문 : 최종현, 한양대학교 교수

서울시와 관련된 업무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서울시 관련업무 수행에 적극적이었으며 서울학연구소에서 서울 20세기, 100년의 사진기록을 통해 서울시의 이미지 수집, 정리하는 학술연구 총괄책임으로 활동함. 기타 문화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평가위원장을 맡는 등 건축계의 발전에 공헌함을 인정.

금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건축위원회 위원, 우리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되며, 건축전문 부문 수상자에게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건축주에게도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됨.

올해의‘서울특별시 건축상’심사는 일건건축사사무소 조성중 대표 등 8명이 참여하였고, 신청된 56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 본심(현장심사) 및 공개발표회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였음.

1차 예심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상 이상 작품을 선정하였고, 본선에 오른 상위 10개 작품에 대해는 2차 현장심사를 실시하였고, 상위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설계자가 직접 심사위원, 대학생 및 일반시민을 상대로 공개 발표회를 통한 최종 수상작을 심사 선정하였음.

특히, 공개발표회는 그동안의 폐쇄적인 심사과정을 탈피해 작품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건축가의 구상과 의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계 전문가는 물론, 특히 대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등 큰 호평을 받았음.

한편, 심사위원단은 총평을 통해 “서울은 경제적인 발전상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변모해 온 도시로 빠르게 변해왔으나 새천년이 시작되며 사람중심의 도시, 시민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도시로 크게 탈바꿈하려는 행정적인 노력과 건축가들의 헌신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새롭게 변신해 가고 있다”며, “올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들도 이러한 맥락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 건축상이 건축의 진정한 보편적인 가치를 찾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서울시 건축상 시상은 지난해에 이어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대폭 보강한‘2011 서울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제29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9.22(목) 오후 4시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9.22(목)~10.1(토) 기간 동안 수상작을 포함, 대학생아이디어 공모전(공감), 건축가 스케치전, 글로벌 영아키텍쳐전, 국제건축가전 등을 전시한다.

또한, 건축 콘서트, 오픈 서울, 건축상 수상작품 투어, 건축답사, 한옥구조만들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29회 서울시 건축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1 서울 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saf2011.org)’ 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2011 서울 건축문화제가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이 시정 현장에서 실현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많은 시민들이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주택본부 건축기획과
02-3707-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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