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가협회 회원 40명, 농촌진흥청 견학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29일 녹색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소설가협회 회원과 임원진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시농업, 식물공장, 유전자원센터, 농업과학관 등 주요 연구시설 견학과 시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소설가협회 임원진 8명과 회원 등 40여 명이 초청돼,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소설가협회는 문인 중 김동리 선생과 같이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단체로, 1974년에 발족해 현재 천 여 명 정도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대표 문인들에게 농업연구, 녹색기술 개발 현장, 연구개발품 시식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진흥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일반 국민과 함께 고심하고 서로의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진다.

이날 참석한 소설가들은 잠사과학박물관을 방문해 잠사양봉기술이 발전해 화장품, 인공고막 등을 생산한 기술을 관람하고, 생태공원을 방문해 농업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으로 창작의 기회도 갖는다.

또한, 지쳐있는 도시민들의 건강과 여유, 환경,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는 도심 속 농업에서 우리 농업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식물공장과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발전하는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연구성과물로 쌀국수, 쌀쌈, 메디라이스, 콜라겐, 복원주, 부착형화분 등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굳지 않는 떡, 스트링치즈, 롤케익, 쓴메밀차 등에 대한 시식행사도 갖는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5월, 우리나라 대표시인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한국시인협회 전임 회장단과 임원진을 초청해 녹색기술 연구현장을 함께하는 등 비 농업계 인사들에게 농업의 중요함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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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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