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미소금융중앙재단, ‘MOU’ 체결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은 8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 내 영세상인에 대한 소액대출을 통해 영세상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체계는 미소금융재단이 각 상인회에 대출자금 2억원 이내를 무이자로 지원하면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대출자금을 운용토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상인회가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대출자금 원금 상환 의무를 지며 이자 수익금은 상인회가 시장 활성화 사업비 등으로 활용한다.
대출 대상은 상인회원이며 대출금액은 점포당 500만원 이내,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다.
이자율은 연 4.5% 이내, 상환은 원리금균등일일상환(주, 월 상환 가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도입, 지원함으로써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상인의 자립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시장도 요청 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초에 동구청을 1차로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복지사업자로 추천하여 6개 시장에 6억원을 지원 받아 운영한 결과 시장 내 고금리의 일수가 사라지고, 상인회가 활성화 되는 등 순기능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지난 7월 19일 전 구·군에 확대 실시코자 신청을 받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추천, 20개 시장에 2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편 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서 설립돼 유면예금활용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신불자 신용회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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