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천사 의료봉사단, 사랑의 의료봉사 펼쳐
지역 주민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 거금도는 지난 8월초 국지성 폭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성 질환에도 노출되어 외부 지원이 꼭 필요한 곳이다.
공단은 수해와 낙도라는 특수성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한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초음파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진료차량과 대규모 의료봉사단이 거금도를 직접 찾아가 주말동안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거금도에서 평생을 지내신 장동일(여,78세)님은 “섬에서는 아파도 나이 들어서 그렇지 뭐..하며 늘 참았고 병원을 갈려면 배를 타야하고 또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병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참는게 당연했는데 오늘은 마치 우리 섬으로 종합병원을 옮겨 놓은 것같은 진료버스와 함께 방문해 준 건강보험공단에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공단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달에 평균 세 번씩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롭게 할 수 있어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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