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인턴 안정된 일자리창출에 효자
29일 도에 따르면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업을 통해 지난 상반기에만 329명의 인턴을 운용해서 이중 48.6%에 해당하는 16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는 3~6개월의 인턴연수를 마친 후 기업에서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을 하는 제도인데, 인턴기간과 정규직 채용 시 일정 근무기간(6~12개월)에 대하여 1인당 인건비 70만원 정도를 매월 도와 시・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761명의 인턴을 운용해서 이 중 67.8%인 1,19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의 지난 상반기 운영내용을 보면 고졸이하의 저학력 청년층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서 특히,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39세의 청년층에서 70.2%인 231명이 참여를 했고, 고졸이하 저학력층에서 52.9%에 해당하는 174명이 참여하는 등 청년층의 일자리창출에 적합한 시책으로 분석 되었다.
또한 인력난으로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미만의 소기업에서 전체의 84.8%인 279명의 인턴을 운용함으로써 청년실업난 해소는 물론,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통하여 연말까지 인턴사원의 70% 정도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에는 금년보다 대폭 확대한 500여명의 인턴을 운용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운영목표 : ‘11년 290명(실적 329명) → ’12년 500명(순증 210명, 72.4%↑)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의 고용안정과 활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인턴사원제’와 같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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