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흑마늘로 암예방 효능 음료 제작해 인기몰이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은 가장 경쟁력 있는 농산물인 마늘을 가공하기 위한 마늘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마늘 가공품인 흑마늘을 가공해 가공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안그린유통(주)은 신안군과 관내 농협, 농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신안군의 대표 유통회사다. 2008년 마늘종합유통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시·군유통회사로 선정돼 산지 유통활성화사업의 통합조직인 광역유통주체로 운영되고 있다.
주력품목인 마늘의 가공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취급함은 물론 신안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특산물을 유통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신안농수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신안산 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하고 바닷바람으로 인해 해충이 적어 친환경적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신안그린유통(주) 마늘가공 공장은 1일 최대 마늘 20톤을 가공할 수 있는 300평 규모의 깐마늘 공장과 HACCP인증을 획득한 1일 최대 흑마늘 진액 350리터를 만들 수 있는 250평 규모의 마늘 식품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천사그린 흑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100% 신안산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30여일간 발효·숙성시킨 것으로 발효·숙성과정에서 마늘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고 과당 함량이 높아져 새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생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높아져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개선, 심장질환 예방 등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기혁 신안그린유통(주) 대표는 “신안그린유통은 앞으로 마늘 가공을 통해 회사 운영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유통·가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용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유통회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그린유통은 추석을 맞아 8~9월 두달동안 흑마늘 진액(70㎖/개당×파우치 30개입, 1세트)를 3만5천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정상가격은 4만9천원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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