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고교생 애니메이션공모전 대상에 경기예고 나동혁 군 수상
건국대 ‘제1회 전국 고교생 애니메이션 공모전’에는 전국 고교생들의 작품 500여 점이 응모됐으며, 대상 작품은 “주어진 주제를 섬세한 자신만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휘해 표현됐으며 색채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풍무고등학교 구연준 학생과 구일고등학교 정수진 학생이 차지했다.
건국대는 지난 28일 오후 예술문화대학 지하1층 시네마테크에서 입상자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건국대 예술학부 영상전공에 관한 입시설명회도 함께 열려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은 또 26~28일까지 예술문화대학 1층 이벤트홀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고교생 애니메이션공모전은 문학작품의 일정 상황 조건에 따라 창의적인 표현력을 묻는 ‘상황표현’과 특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작품을 낼 수 있는 ‘자유표현’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입시생(고교 3년), 입시준비생(고교 1,2학년)으로 나눠 공모했다. 상황표현 주제는 카타야마 코이치의 장편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작품속 주인공의 심정을 표현하는 문제가 제시됐으며, 자유표현 주제는 ‘관계’를 표현하는 이미지 제작이 제시됐다.
상황표현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자유공모는 인문계나 이공계열 학생 가운데 영상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 예술학부 영상전공 안종혁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건국대 영상전공은 2004년 영상애니메이션전공으로 출발해 그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영상 분야의 한 축인 애니메이션의 미래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이 매년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 ‘디자인 실기대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미술과 디자인 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실기 대회로 자리잡았다.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에는 매년 전국에서 6,000명이 넘는 고교생과 고교 졸업생이 응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판에 박힌 미술 문제의 틀을 깨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제 출제로 매년 예비 디자이너와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최고 권위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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