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복한 디자인나눔 봉사단’ 9월부터 본격적 활동 전개
행복한 디자인나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한 달 동안 디자인과 미술, 건축 등을 전공한 학생과 실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자인나눔 봉사단 160명을 모집하여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행복한 디자인나눔 봉사단을 운영한다.
‘행복한 디자인나눔 자원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찾아가는 복지시설 환경개선 디자인 10개소’, 사회적기업의 기업이미지 개선(18개사)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디자인컨설팅’ 사업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복지시설 환경개선 시설은 ▲ 아동시설(늘사랑의집, 은혜지역아동센터) ▲ 장애인시설(맑은샘주간보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교남공동생활가정6호, 은평재활원, 성모보호작업시설) ▲ 노숙인시설(수선화의집, 신망애의집) ▲ 노인시설(남산실버복지센터) 등 10개소이며,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주)엔분의일, (주)시지온 2개사와 (주)가든프로젝트, (주)다비타, 행복나눔플러스 등 16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대상이다.
행복한 디자인나눔 봉사단은 세미나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개선, 사회적기업의 기업이미지 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 등을 방문하여 연말까지 디자인나눔 봉사활동을 하게된다.
봉사단의 활동내용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실내·외 도배, 도색 및 벽화제작, 바닥재, 가구, 조명 교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의 환경디자인 개선 및 시설의 시각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심볼마크, 로고타입 등을 개선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이미지 개발, 홍보용 팜프렛, 브로셔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봉사 활동 무대인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의 선정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실사 그리고 디자인나눔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19일 최종 선정했다.
한편 지난 8월 17일 ‘행복한 디자인나눔’의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시민 고객을 배려하는 질 높은 디자인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자문으로 위촉된 위원은 △ 전미자 소장(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김형석 교수(경희대학교) 등 5명이며, 이날 자문위원들은 재능기부 차원으로 자문수당 등을 받지 않고 활동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행복한 디자인나눔 봉사단에게는 위촉장과 단원증을 교부하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및 식비 등 실비 등이 지원된다.
행복한 디자인나눔 단원증은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한국스마트카드(KSCC)에서 티머니카드 제작비를 후원하였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서울 비전인 ‘시민고객 배려’를 실천하고 디자인을 통한 ‘서울형 그물망 복지’에 일조함으로써 일반시민들에게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과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디자인나눔’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재)서울디자인센터(http://www.seouldesigncenter.com), 디자인나눔 사업팀 ☎02-747-9100(내선 1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디자인기획과
주무관 이춘식
02-6321-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