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TX로 숙박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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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11-08-30 10:00
수원--(뉴스와이어)--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코레일관광개발(주)과 ‘경기도 관광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KTX 타고 떠나는 경기도 1박2일’ 상품 공동 개발 등 본격적인 업무협력 체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KTX 전구간 개통시대를 맞이하여 전국 출발 경기도 숙박, 당일 상품 공동 개발하고, 경기도 관광자원 해외 홍보 및 MICE 행사 공동 유치 등을 통해 외래객 1천만 시대를 공동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행사와, ‘경기국제항공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와 같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축제·이벤트에 대해서도 공동 상품개발과 홍보에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출시 기념으로, ‘KTX 경기도 1박2일’ 상품을 공동 개발, 출시한다. 이 상품은 KTX를 연계한 최초의 경기도 숙박상품으로, 첫날은 경기북부 대표 안보 관광지인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둘러본 뒤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여정을 푼다. 이튿날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성곽걷기 및 열차탑승과 무예 24기 관람을 한 후,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극 드라마 ‘계백’의 촬영장인 ‘용인 MBC 드라미아’ 방문을 끝으로 광명 KTX 역사를 이용해 귀가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상품가격은 14~17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KTX 왕복요금과 특급호텔 숙박임을 감안할 때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 경기도는 최근 6년 연속 국내 ‘당일’여행 방문지로는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숙박’여행 방문지로는 늘 2~5위에 머무르며 감소추세를 기록하고 있어, 공사는 지속적으로 숙박관광객 유치 확대에 노력해왔다. 따라서 이번 ‘KTX 경기 1박2일 투어’ 상품 출시가 본격적인 지방여행객의 경기도 숙박관광 유치에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여수세계박람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본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현재 광주역 출발지점을 박람회 기간 중에는 KTX 여수역까지 확대, 운영할 것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촬영지 ‘파주 출판도시’를 둘러보고 최대 60%이상의 할인도서 구매 기회도 주어지는 “KTX 타고 떠나는 파주 출판도시”투어 상품도 함께 출시되어 수도권 및 지방 관광객을 대상으로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자연 친화적인 파추 출판도시만의 독특한 건물양식을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버스로 둘러보고, 출발기간에 따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9.22~28)’나 ‘파주 북소리(10.1~9)’등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30여개의 유명 출판사 서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책방거리’는 단연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도서에 따라 최대 60%이상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출판사별로 운영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파주 출판도시 (www.pajubookcity.org)’ 또는 ‘파주 북소리(www.pajubooksori.org)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고 온다면 보다 풍요로운 문화체험과 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국민이 보다 다양한 숙박, 당일 여행상품을 이용해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만남은 경기도 국내관광 활성화와 외래객 1천만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은 것”이라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TX 경기 1박2일 투어’와 ‘KTX 타고 따는 파주 출판도시 투어’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예약·문의가 가능하다. (☏1544-7755)

웹사이트: http://www.g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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