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항노화산업 제품화기술 개발사업 최종 유치 확정
지난 8월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에 대한 각 지자체의 유치 설명 발표회가 있었으며, 최종 평가 결과 4개 시도 중 부산시가 1등을 차지, 항노화산업 제품화기술 개발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부산시는 연간 10억 원씩 4년간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민간의 참여를 포함해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노화산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항노화산업이란 노화예방, 지연 및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 진단, 예방, 억제, 치료 및 재생 등 건강한 삶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고부가 가치 첨단 융합 산업이다.
이번에 부산시에서 유치한 기술개발사업의 유치는 전국 시·도의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여건에 있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사회의 노령인구에 대한 노화예방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사업으로, 항노화산업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해 온 한나라당 이종혁(부산진을)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에서는 이기우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해 오면서 치밀한 준비를 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산대 주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재)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 전문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사업단’(총괄책임 부산대 김철민 교수)을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내용은 건강한 노령을 맞이하기 위한 항노화에 가장 효과 있는 근기능에 영향을 주는 식품소재와 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단계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기존의 부산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이어 항노화 의료제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수도권을 제외하고 최대의 의료 인프라와 연구기관, 임상시험센터 등을 보유한 부산시가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하고, 본 사업을 교두보 삼아 항노화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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