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29일 티타임서 ‘우사인볼트 100m 결승 실격’ 교훈 지적
염시장은 이날 대전시 실·국장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이 말하고 “충청권 철도의 도시전철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이 순환형으로 변경된 것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면 대부분 공감한다”며 시정의 어려운 점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잘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염시장은 특히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어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100m 결승에서 뛰어보지도 못하고 부정출발로 실격 당했는데 이는 무리한 욕심이 빚은 순간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교훈을 우리에게 남겨준다”며 ‘무리하지 않는 차분하고 내실있는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염시장은 “재난재해대책은 예산은 많이 들고 표시는 안나는 사업이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도로침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간당 80㎜ 호우시에도 끄떡 없는 하수시설 등 항구적인 재해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염시장은 “현재 대전시정이 잘 추진되고 있다. 때론 어려운 고비도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대전시가 성숙한 업무처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시민들의 공감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기획관리실은 31일 개최되는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철도 조기 착수 ▲세종시위원회 대전 참여 ▲2012 세계조리사 대회 홍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제시하고, 오는 7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전·대구·광주 내륙3개 거점도시 상생협약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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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