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육성 보리 가공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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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16:21

영광--(뉴스와이어)--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2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보리 소비 촉진을 위한 생산자와 가공업체간 보리 소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리 정부수매가 2012년에는 중단 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보리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주제발표로 나선 농촌진흥청 김기종 과장은 최근 ‘컬러푸드’ 즉 검은색, 자주색 등 색깔이 있는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보리품종도 “자수정찰”, “보안찰”, “흑나래” 등 항산화활성이 높은 기능성 유색보리 개발에 주력 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생산자 단체는 원맥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용도별로 재배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가공업체는 고품질의 원맥생산을 위해서는 용도별로 순도 높은 품종을 재배 할 것과 해당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을 투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종자 확보 등 지자체와 농협의 역할도 중요하게 대두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정용수 소장은 보리 정부수매가 2012년에는 중단 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보리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보리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보리의 기능성, 건강성 등을 적극 홍보하여 보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저변을 확대한다면 현재의 위기가 기회가 되어 지속적인 보리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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