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안 양식생물 폐사원인 조사 보고서 발간
이번 보고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남서해안 양식생물 대량폐사현상을 품종별로 나눠 분석하여 양식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전남 여수지역에는 저염분수가 유입됨에 따라 양식 전복 40만 마리가 폐사하였고, 8월초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완도군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파손됨에 따라 약 200억원의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발생한 수산피해는 연간 60~703억원 정도이며 정부에서 복구비가 지원된 바 있으나 실제 어업인들의 피해 금액은 그보다 더 많은 실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수산피해는 매년 여름에 발생하는 적조, 고수온, 저염분, 산소부족현상 뿐 아니라 겨울철 저수온으로 인한 대량폐사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지역별, 시기별, 품종별 폐사원인을 분석한 이번 보고서가 양식 어업인들의 수산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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