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통계의 날’ 국가통계 기본원칙 선포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증진하고 통계업무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여 1995년 9월 1일 제정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되었다.
기념식은 9.1.(목) 오전 10시부터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우기종 통계청장, 최종후 한국통계학회장, 이동명 한국통계진흥원장, 오종남 전통계청장 등 통계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 및 개인 등 통계유공자 120명에 대한 훈·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전국 어린이 및 중학생 통계활용대회 입상자(대상, 금상), 대학원생 논문현상공모 입상자(우수논문), 통계사랑 국민UCC 공모전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통계 기본원칙을 제정·선포할 계획이다. 국가통계기본원칙은 국가통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통계작성기관과 종사자들이 통계생산 및 서비스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8대 기본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대통령 영상메시지가 전해진다. 대통령께서는 통계청 가족과 통계조사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함께 “통계는 국가정책의 근간이며 지식발전의 토대”로서 21세기 급속한 사회욕구 변화와 새로운 통계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통계를 개발하는 등 국가통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줄 것을 당부하실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2부 행사(13:40~18:00)에서는 조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연극으로 표현하는 역할극, 합창, 밴드, 댄스, 판소리 등 “통계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통계청은 기념행사와 더불어 통계청 직원과 가족이 만든 공예품, 그림, 사진 등 6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8.31.부터 9.1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 홀에 전시하여 통계가족의 끼도 선보일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미 6월부터 통계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어린이 통계활용대회”, “전국 중학생 통계활용대회”, “전국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 “통계사랑 국민UCC 공모전”과 함께 지난 8월 10일부터는 일반 국민들이 통계를 보다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통계보물찾기”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7일과 8일에는 국가통계의 인터넷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제 3차 인터넷조사 국제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통계청 홈페이지도 자주 찾는 메뉴와 주요 콘텐츠의 동선을 고려한 디자인 구성 및 청소년 테마페이지 신설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모바일 웹 서비스도 새소식, 통계조사, 부가서비스 등 대폭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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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운영지원과
사무관 유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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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일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