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2005-06-09 21:09
서울--(뉴스와이어)--대북선제정밀공격을 위한 스텔스 전폭기(F-117)를 즉각 철수하라!

미국이 대북선제정밀공격을 위한 스텔스 전폭기(F-117) 15대를 군산미공군기지에 배치하였다. F-117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침략 당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전략거점을 정밀타격한 스텔스 전폭기로 미국의 전략폭격기 전력의 핵심이다.

미군 당국은 F-117의 한국배치가 연례적인 한미 훈련용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번 F-117의 한국배치는 미국이 2004년 6월 핵무기 사용옵션이 포함된 대북선제정밀타격을 위한 작전계획인 ‘작전계획 8022(CONPLAN 8022)’를 완성·승인한 데 이은 배치라는 점에서, 또한 이번 배치 규모가 미군 전체 전폭기 전력의 27%에 이르고 대북선제공격을 위한 미군의 군사적 태세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의 배치라는 점에서, 이번 F-117의 한국배치는 결코 예사롭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대북선제공격계획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한 정밀타격전폭기 F-117를 즉각 한국에서 철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미국은 말로는 이른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외쳐왔지만 실제로는 북한침략을 감행하기 위한 군사적 태세를 강화해 왔다. 미국은 대북선제핵공격계획인 ‘작전계획 8022’를 완성·승인한데 이어 어떻게든 북한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감행하기 위해 ‘작전계획 5029’의 발전을 우리정부에 강요해 왔다. 또한 미국은 미2사단을 최첨단의 공격형 미래형사단으로 재편하고 대북선제공격을 위한 군사훈련을 수시로 벌이고 있다. 급기야는 B-2, B-52 전폭기 등을 한반도 코밑인 괌으로 전진 배치하였고, 이어 F-117 스텔스전폭기를 한국에 배치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의 이러한 일련의 군사적 태세는 미국의 대북선제공격계획이 실행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우리는 우리민족을 공멸로 몰아갈 미국의 북한 침략계획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미국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은 즉각 F-117 스텔스 전폭기를 비롯한 일체의 대북선제공격 무기와 북한침략 작전계획 일체를 즉각 철수, 폐기해야 한다.

만일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대북선제공격을 위한 군사적 태세를 폐기하지 않는다면 한반도를 전쟁의 참화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우리민족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또한 우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의 한반도 군사적태세 강화에서 보듯이 주한미군의 재배치와 평택미군기지의 대규모 확장의 목적이 대북선제공격과 역할 확대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우리는 평화의 땅 평택이 미국의 대북침략기지로, 또 주한미군의 아태기동군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전락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미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 패권전략을 즉각 폐기하고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2005년 6월 9일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연락처

평통사 02-711-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