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일 물가안정대책 회의 개최

수원--(뉴스와이어)--하반기 물가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31일 성남 중앙시장에서 물가관련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물가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회의는 도의 2011년 추석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별로 추석 물가안정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실시됐다.

회의는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성남시, 경기도상인연합회장,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및 성남시지회장,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장 등 민·관·직능단체·공공기관 등 물가안정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신인섭 경기도상인연합회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도와 연합회가 힘을 합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매월 첫째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도와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상례화하고 도청의 실·국 및 공공·출연기관(22개 기관)과 전통시장 간 ‘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여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상인연합회는 경기도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표시 이행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사회 실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물가안정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이 물가 상숭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 동안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4대 부문 21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학 있다. 또 농·축·수협 등 생산자 단체에 성수품 공급 확대를 요청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와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과일 등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서 30개소의 도와 시·군 및 농협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경기사이버장터를 활용한 경기농특산물 할인판매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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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경제정책과
실무자 황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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